【 앵커멘트 】
어제 삼성 신임임원들의 승진 축하 만찬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만찬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가 삼 남매가 총출동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그룹 신임 임원들의 승진 축하 만찬장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들어섭니다.
붉은 넥타이와 남색정장 차림의 이재용 부회장은 옅은 미소를 띈 채 기자들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은 검은색 롱코트에 베이지색 가방을 든 단정한 모습이었고,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은 호텔 집무실에서 바로 만찬장으로 이동해 포토라인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세 남매가 나란히 승진 축하 만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 대신 처음으로 만찬을 주최한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좋은 실적을 냈다"며 "올해도 열심히 도전하자"는 건배사를 했습니다.
언제나 위기 의식을 강조해 온 이건희 회장과 비슷한 화두를 던진 겁니다.
아버지가 쓰러진 이후 몸을 낮춰왔던 이 부회장은 이번 만찬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취재: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이소영
어제 삼성 신임임원들의 승진 축하 만찬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만찬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가 삼 남매가 총출동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그룹 신임 임원들의 승진 축하 만찬장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들어섭니다.
붉은 넥타이와 남색정장 차림의 이재용 부회장은 옅은 미소를 띈 채 기자들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은 검은색 롱코트에 베이지색 가방을 든 단정한 모습이었고,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은 호텔 집무실에서 바로 만찬장으로 이동해 포토라인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세 남매가 나란히 승진 축하 만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 대신 처음으로 만찬을 주최한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좋은 실적을 냈다"며 "올해도 열심히 도전하자"는 건배사를 했습니다.
언제나 위기 의식을 강조해 온 이건희 회장과 비슷한 화두를 던진 겁니다.
아버지가 쓰러진 이후 몸을 낮춰왔던 이 부회장은 이번 만찬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취재: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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