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한국P&G가 지난 17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한부모 가족을 지원하는 '엄마 손길 캠페인'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 P&G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2억5000만원 규모의 생필품을 한부모 가족에게 지원하고, 직원들의 나눔 활동 및 재능 기부를 통해 시설 환경정비 등을 도울 예정이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어머니 손길처럼 따스한 도움이 한부모 가족들에게 미치게 되어 정말 반가운 일이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나눔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P&G 이수경 대표는 "엄마손길 캠페인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한부모 가족을 돕고자 기획되었으며,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한부모 가족 시설에 폭넓은 지원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P&G는 여성가족부와 긴밀히 협업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 문화의 정착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박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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