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백신푸드'가 주목 받고 있다.
겨울철에는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해 우울증이나 불면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백신푸드'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백신 푸드란 백신(Vaccine)과 음식(Food)의 합성어로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고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뜻한다.
주요 백신 푸드로 꼽히는 식품은 닭고기·우유·달걀·꿀·쇠고기·돼지 뒷다리살 등으로 단백질과 무기질 등 영양소 함량이 높다.
이에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하림 IFF 토종닭 소금구이'를 출시했다.
하림 IFF 토종닭 소금구이는 하림이 직접 키운 국내산 토종닭의 뼈를 발라낸 순살 100% 닭고기 제품이다.
닭고기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단백질과 비타민 B가 풍부해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토종닭은 닭고기 중에서도 지방 함량이 낮고 콜라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백신푸드로는 올가홀푸드의 '올가 돈육 소시지'부터 대상웰라이프의 '배도라지' 건강즙, 상하목장 '유기농 코코아 우유'와 '유기농 우유' 등이 있다.
하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건강에 유용한 닭고기를 보다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림에서는 맛과 영양은 물론 조리의 간편함까지 고려한 닭고기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며 "평소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먹거리들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이번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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