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기존 스마트폰의 절반 가격으로 출시한 '팝업노트'가 완판됐다.
21일 팬택에 따르면 이날 출시한 '베가 팝업노트' 재고 3만대가 이동통신 대리점의 주문이 쇄도해 완판됐다.
팬택 관계자는 "베가 팝업노트를 대리점에 직접 판매했는데 이날 오전에만 주문이 6만 개 이상 들어왔다"며 "가진 물량은 모두 나갔고 앞으로 더 만들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베가 팝업노트는 35만2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SK텔레콤에 단독 출시됐다. 이날 LTE전국민무한69 요금제(부가세포함 월 7만5900원) 기준 23만원의 공시보조금을 지급해 할부원금 12만2000원으로 측정됐다. 할부원금을 24개월로 분할해 납부하는 현 시스템으로 계산하면 소비자는 매달 약 51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일부 소비자는 구매시 셀카봉을 사은품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소비자들의 구매 의사가 남아있느 가운데 팬택이 '팝업노트' 추가 생산을 실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팬택 팝업노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팬택 팝업노트, 사고 싶다" "팬택 팝업노트, 추가 생산해주세요" "팬택 팝업노트, 하루만에 완판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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