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구주 평균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7일 서울연구원의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서울의 보통가구 가구주는 사무직에 종사하는 48.2세 전문대졸 남자로 나타났다. 평균 가구원 수는 2.7명으로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며 가구 월 소득은 300만~350만원 수준이었다.
가구의 절반 가량(47.9%)이 부채를 지고 있었으며 부채의 주요 원인은 주택 자금(56%)가 차지했다. 이어 교육비(16.8%), 주식 및 부동산 투자 등(10.1%), 기타 생활비(10.1%)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 자료는 서울연구원이 2013년 서울 거주 가구주 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성별과 직업·주택종류·주거형태 등은 가장 많은 값을, 나이와 가구원 수는 평균을, 학력과 가구 월소득 수준은 중간값이 기준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가구주 평균, 집 때문에 다들 빚쟁이구나" "서울 가구주 평균, 서울에서 살기 힘들다" "서울 가구주 평균, 생각보다 소득이 적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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