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홀딩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JEC Composite Asia)'에서 '아시아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JEC 복합소재 전시회는 '아시아 복합소재 시장의 발전과 트렌드', '항공산업의 저비용 제조기술', '석유 및 가스산업의 기술 및 시장' 등을 주제로 17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 국제컨벤션전시센터(SUNTEC)에서 열리고 있다.
동성홀딩스는 친환경 수지(resin) 화합물에 고강도 탄소섬유를 함침시켜 1분 이내의 초단시간 내에 주요 산업재 부품을 성형사출 할 수 있는 탄소섬유강화열가소성 수지(CFRTP: Carbon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동성그룹의 관계자는 "2014년을 기준으로 동성그룹의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2020년까지 외형을 3조원까지 키우기 위한 성장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경량화 복합소재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바이오메디컬 등 세 가지 분야를 핵심 미래사업영역으로 구축해 그룹의 경영역량을 재편하고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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