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3일 'T가족 포인트' 도입과 요금약정할인 반환금 폐지, 일반폰 최저 지원금 보장 등이 포함된 '고객 혜택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18일부터 SK텔레콤 가족형 결합상품 가입자는 기기변경이나 단말기 A/S 등에 사용할 수 있는 T가족 포인트를 2~5인 가족 기준 최대 2만5000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또 다음달 1일부터 요금약정할인 반환금을 폐지하고 지난달 1일 단통법 시행일 이후 가입자부터 수급 적용하기로 했다.
이어 2G와 3G 일반폰 사용자를 위해 이달부터 일반폰 데이터 요율(무선 네이트)을 콘텐츠 유형과 상관없이 0.5KB 당 0.25원로 인하했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은 통신시장의 건전한 변화 움직임에 맞춰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국내 1위 통신사업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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