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는 최근 진행된 국세청 세무조사로 추징금 8억원을 부과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의 세무 신고내용의 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슈피겐코리아의 이 과정에서 미납 세금 8억원이 발견돼 해당 금액에 대한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회사 측은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시장 우려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벤처기업에 주어지는 세액 감면 혜택을 받아 50~60억원의 세액이 연내 환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벤처기업으로 인정된 후 4년간 법인세, 소득세의 50%를 감면받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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