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 600만시대, 차별화된 중국 요우커 마케팅이 필요

[중국마케팅해법 - VOUPON 중국 관광객의 길목을 잡아라]

일명 요우커라고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이 물밀듯 몰려오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중국 관광객이 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지난해 대비 38%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중 난생처음 한국을 방문한 사람이 무려 74%(2013년 기준)로 조사되었습니다.

한국은 홍콩, 마카오에 이어 요우커가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 지난해 10월 중국 여유법(중국 관광진흥법) 개정안(초저가 관광상품 기획 및 쇼핑 강요금지를 규정)이 시행되자 요우커 유입이 잠시 주춤했지만 이후 중국 자유 관광객(F.I.T.)이 크게 늘면서 쇼핑과 숙박, 의료관광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요우커의 한국 방문은 향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2018년부터는 연간 1,000만명 요우커가 국내에서 30조원 이상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국내 소매 판매의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청사진을 실현하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습니다. 현재, 요우커의 관광 만족도와 재방문율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의 만족도 평가조사 결과 5점 만점에서 요우커는 4.11점으로 주요 조사 대상 16개 국가 중 14위에 머물렀습니다. 향후 3년 내 관광을 목적으로 재방문 의향에 대한 점수도 3.95점으로 14위로 나타났습니다.

한중 전문 마케팅/컨설팅 전문회사 엠플러스아시아의 이철호 대표는 "요우커 관광객의 만족도 하락이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저해할 가능성이 높아 개선이 필요하다"며 "요우커의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재방문율을 늘리기 위해서는 관련 시도 및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중국 자유 관광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현재 엠플러스아시아에서는 중국 자유 관광객 요우커를 위한 특화된 마케팅 방법으로 'Voupon' 패키지프로모션’을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Voupon패키지 프로모션'은 요우커 자유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쇼핑 및 여행정보와 할인 및 증정 혜택이 있는 쿠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패키지 바인더로 "Voucher" 와 "Coupon"의 합성어이며, '대박,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다' 라는 뜻의 "爆棚(bàopéng)"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 중국 자유 관광객 요우커들이 방문 전 한국 여행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홍콩/대만의 한국관광공사 정보 센터 내에서 배포되어 방문 후 꼭 거쳐야 하는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내 KT로밍센터' 및 '호텔'에서 Hand To hand 방식으로 직접 전달되어 한국여행의 시작부터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순 정보가 아닌 중국 자유 관광객 요우커만을 위한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자유 관광객 요우커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듯 한국 여행 시 중국 요우커들에게 유용한 각종 편의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브랜드 홍보 효과가 있는 일석이조의 마케팅 방법으로 중국인 자유 관광객에게 만족감을 제공하고 재 방문율을 늘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개발하고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