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HS가 아토피 피부를 위한 천연화장품 '아토후레쉬' 4종을 출시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녹십자HS는 올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으로부터 아토후레쉬 크림 등 4종에 대한 위생허가를 받고 중국 내 유통전문회사인 쑤저우 펠릭스와 지난 1일부터 상하이 내 영유아용품 전문 매장과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2008년 국내에 출시된 아토후레쉬는 해양심층수와 허브 추출물로 만든 천연화장품으로 색소, 인공향, 계면활성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생약추출물을 함유하는 아토피 피부용 한방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활용해 가려움증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게 녹십자HS 측의 주장이다.
유영효 녹십자HS 대표는 "아토후레쉬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피부상태가 유사한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며 "바코드 시스템과 복제 방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유통 및 품질보증에도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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