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7일 오후 1시부터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삼성서울병원은 1994년 11월 9일 개원해 올바른 장례식장 문화정착 등과 같은 새로운 바람을 국내 의료계에 몰고 왔다.
'Medical Korea: The new wave in global healthcare'(한국의료, 세계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의료세계화에 앞장선 국내외 병원장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정기택 보건산업진흥원장이 정부의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에 대해 발표하며 우리나라 의료계의 대표적인 해외진출 사례로 서울대병원 오병희(병원장/한국국제의료협회장)교수, 보바스기념병원 박성민 이사장, 다국적 컨설팅 기업 KPMG의 글로벌 헬스케어 대표 마크 브리트넬(Mark Britnell)박사 등이 연사로 나선다. 특히 전세계 환자들이 치료와 관광을 위해 방문하고 있는 싱가포르 래플스병원 춘영루(Choon Young Loo)박사와 아부다비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토미스라브 미할제빅(Tomislav Mihaljevic)박사가 특별연사로 참가한다.
송재훈 원장은 "진료, 연구, 교육, 인프라 등에서 구축이될 혁신적인 시스템과 노하우는 외국인 환자 진료를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국제적인 입지를 가짐과 동시에 앞으로 삼성서울병원의 가치를 세계 의학계에 전파하는 새로운 병원의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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