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건선 초기 증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건선 초기 증상'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건선은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고 그 부위 위에 하얀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 나타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무릎과 팔꿈치에 주로 발생하며 엉덩이와 머리에도 흔하게 나타난다. 초기에는 좁쌀 크기의 발진이 늘어나고 이후 비듬이 늘어가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한 경우에는 전신이 발진으로 덮이기도 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건선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몸의 면역 세포 이상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목됐다.
건선 치료는 스테로이드와 비타민 D연고 처방이 일반적이지만 심할 경우 자외선 치료와 함께 면역 억제 주사도 맞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건선 예방을 위해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평소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며 "피부 보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건선 초기 증상, 전신이 건선으로 뒤덮인다니" "건선 초기 증상, 무섭다" "건선 초기 증상, 로션 열심히 발라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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