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로드쇼가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의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 투자기관.투자자 대상 투자 로드쇼를 28일 10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드쇼에는 요크 브리지 캐피털(York Bridge Capital) 공동 대표인 케네스 리처즈 등 해외투자기관 및 투자자 12명이 참석한다. 연구개발특구 18개 기업은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위한 발표를 진행하고 특구진흥재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연구개발특구기업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및 글로벌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정을 체결한다.
투자 로드쇼에는 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IT분야 14개 기업 외 ET, BT 등 4개 기업이 해외 투자유치와 진출을 목적으로 참여한다.
이는 지난 6월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개최된 투자로드쇼 이후 해외투자자들의 관심도 증가와 기업의 요청으로 추진됐으며 해외 시장 벤더등록(입찰 참여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 위한 필수 절차), 기업 컨설팅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박재문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연구개발특구의 혁신기업과 해외 투자기관, 투자자들 간의 만남을 통해 우리 기업에게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를, 투자기관과 투자자들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투자처를 만나는 기회가 돼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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