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을 전세난에 세입자들의 고통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23주째 올랐는데, 전세난이 수도권으로도 퍼지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전셋값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가을 이사철 막바지에 '전세 대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지난달 20일을 기준으로 23주 연속 올랐습니다.
강남 지역의 주택 평균 전셋값은 3억 원을 돌파했고, 잠실에 있는 한 아파트는 한 달 만에 2천만 원 가까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서 거주했던 세입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도권으로 옮겨가면서 수도권 전세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9·1 부동산 대책 이후 경기도 분당과 수원을 비롯해 아파트 전세금이 올랐고 전세난이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수도권 주택 전셋값은 처음으로 2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집값 대비 전셋값 비율을 나타내는 전세가율도 사상 처음으로 전국을 기준으로 70%를 기록했습니다.
내년에도 전세 대란이 이어진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세입자들의 시름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가을 전세난에 세입자들의 고통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23주째 올랐는데, 전세난이 수도권으로도 퍼지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전셋값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가을 이사철 막바지에 '전세 대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지난달 20일을 기준으로 23주 연속 올랐습니다.
강남 지역의 주택 평균 전셋값은 3억 원을 돌파했고, 잠실에 있는 한 아파트는 한 달 만에 2천만 원 가까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서 거주했던 세입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도권으로 옮겨가면서 수도권 전세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9·1 부동산 대책 이후 경기도 분당과 수원을 비롯해 아파트 전세금이 올랐고 전세난이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수도권 주택 전셋값은 처음으로 2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집값 대비 전셋값 비율을 나타내는 전세가율도 사상 처음으로 전국을 기준으로 70%를 기록했습니다.
내년에도 전세 대란이 이어진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세입자들의 시름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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