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www.skplanet.com)이 자사의 개발자 종합 지원기관 상생혁신센터(oic.skplanet.com)가 27일로 창립 4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상생혁신센터는 지난 2010년 모바일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 만들어진 국내 최초 개발자 육성, 스타트업 지원기관이다. 모바일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의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모바일 산업 신성장동력 발굴에 일조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크게 ▲고교생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스마틴앱챌린지 ▲창의형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모바일 ICT 전문인력 양성기관 T아카데미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101스타트업 코리아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스타트업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T아카데미는 누적 수료생 7만7000여명을 돌파했으며 전문가 과정 수료생 창·취업률 79.2%를 달성해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상생혁신센터가 보유한 단말기 무료 테스트 시설인 '동go동락 테스트센터'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1700여대 모바일 단말기가 무료 제공되며 지금까지 5만7000여 명이 프로그램 개발에 이용했다.
또 지역 간 창업·벤처 선순환 생태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미래부 산하 지역 앱개발 지원센터와 제휴해 5대 거점 도시에 앱 개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전국 8개 도시를 돌며 2000여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성공 스타트업 CEO들의 노하우를 들려주고 투자 기회까지 제공하는 트라이앵글 토크 콘서트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 ▲실무 특화 멘토링, 해외진출 개척 지원 등의 다각화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등 민관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창조경제 문화 확산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 및 지원을 통한 창업 활성화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두현 SK플래닛 커머스기획실장은 "상생혁신센터가 지난 4년간 노력의 결실로 모바일 ICT 생태계 조성과 창조적 문화 확산이라는 결과를 내며 다수의 개발자와 스타트업이 국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상생혁신센터가 가진 모바일 ICT 분야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협력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체계적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민간주도 스타트업 지원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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