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절정을 맞은 구절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절초란 '들국화'라고도 불리며 10월부터 11월까지 절정을 맞는 꽃이다.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을 피워낸다.
'울릉국화' '낙동구절초' '포천구절초' '한라구절초' 등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종류만 30여 가지가 넘는 구절초는 주로 산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구절초는 최대 1m까지 자라고 꽃의 크기는 8cm 내외다.
구절초를 집에서 가꾸는 경우 화단이나 화분에 심고 바람이 잘 통하게 해야 한다. 물은 1~2일 간격으로 주면 된다.
구절초는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다. 또 예로부터 월경 불순과 자궁 냉증, 불임증 등의 여성용 질병에 약재로 쓰여 왔다. 구절초와 비슷한 산구절초 바위구절초 등도 민간 약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구절초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절초란, 들국화가 구절초구나" "구절초란, 여성한테 좋다네" "구절초란, 산에 가면 찾아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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