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 대한 매각 의도는 보이지 않았다.”
호권핑(Ho Kwon Ping) 반얀트리홀딩스 회장이 업계에 돌고 있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매각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호 회장은 7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반얀트리 20주년 기념 미디어 런천 자리에서 “어제(6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만났는데 최대한 호텔(운영이 잘 될 수 있도록)을 지원하겠다고 하더라”며 “호텔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미루어 현대그룹이 반얀트리를 매각한다는 의지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호텔업계에서는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그룹이 반얀트리 서울을 매각하기 위해 매물로 내놨다는 소문이 이어진 바 있다.
호 회장은 “지난 몇 년간 반얀트리 서울의 경영진이 여러 번 바뀌었지만 호텔 경영에 있어 오너가 바뀌는 것 놀랄만한 일 아니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서비스나 반얀트리가 주는 가치가 전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이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전혀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영진과의 관계는 참 좋았으나 경제적 또는 재정적 이유로 호텔이 매각됐다”면서 “앞으로 여러 문제 딛고 반얀트리 클럽 멤버나 호텔 고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줄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바랐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권핑(Ho Kwon Ping) 반얀트리홀딩스 회장이 업계에 돌고 있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매각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호 회장은 7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반얀트리 20주년 기념 미디어 런천 자리에서 “어제(6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만났는데 최대한 호텔(운영이 잘 될 수 있도록)을 지원하겠다고 하더라”며 “호텔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미루어 현대그룹이 반얀트리를 매각한다는 의지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호텔업계에서는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그룹이 반얀트리 서울을 매각하기 위해 매물로 내놨다는 소문이 이어진 바 있다.
호 회장은 “지난 몇 년간 반얀트리 서울의 경영진이 여러 번 바뀌었지만 호텔 경영에 있어 오너가 바뀌는 것 놀랄만한 일 아니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서비스나 반얀트리가 주는 가치가 전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이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전혀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영진과의 관계는 참 좋았으나 경제적 또는 재정적 이유로 호텔이 매각됐다”면서 “앞으로 여러 문제 딛고 반얀트리 클럽 멤버나 호텔 고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줄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바랐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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