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4조원대에 그쳐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7일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7%, 전분기 대비 43% 감소한 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잠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전분기 대비 10.22% 하락한 47조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최근 1개월간 집계한 영업이익 전망치는 4조4756억원이다. 그러나 잠정 발표치가 전망을 밑돌아 어닝 쇼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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