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금융노조가 오늘(3일) 하루 동안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6만 명 정도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히도 대부분의 은행 영업점은 별다른 차질 없이 정상 운영된다고 합니다.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중은행과 금융 공기업들의 노조인 금융노조가 오늘 하루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금융노조는 오늘 오전부터 조합원 6만여 명이 서울 목동 종합운동장에 모여 집회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노조가 총파업에 나선 것은 지난 2000년 7월 이후 14년 만에 처음입니다.
금융노조의 주된 요구는 크게 3가지.
관치금융 철폐와 금융공기업에 대한 복지 폐지 중단, 임금 인상 등입니다.
▶ 인터뷰 : 김문호 / 금융노조 위원장
- "정부에서 성의있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해결되지 않을 경우 10월, 11월 저희는 2차, 3차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것입니다."
금융노조가 오늘 하루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은행 고객들의 불편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들이 결원이 생기는 곳에 대체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어서 시중 은행 영업점은 대부분 정상 운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하루 은행 창구 대신 가급적 자동인출기와 인터넷뱅킹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beremoth@hanmail.net]
영상취재 : 한영광·최대웅 기자
금융노조가 오늘(3일) 하루 동안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6만 명 정도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히도 대부분의 은행 영업점은 별다른 차질 없이 정상 운영된다고 합니다.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중은행과 금융 공기업들의 노조인 금융노조가 오늘 하루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금융노조는 오늘 오전부터 조합원 6만여 명이 서울 목동 종합운동장에 모여 집회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노조가 총파업에 나선 것은 지난 2000년 7월 이후 14년 만에 처음입니다.
금융노조의 주된 요구는 크게 3가지.
관치금융 철폐와 금융공기업에 대한 복지 폐지 중단, 임금 인상 등입니다.
▶ 인터뷰 : 김문호 / 금융노조 위원장
- "정부에서 성의있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해결되지 않을 경우 10월, 11월 저희는 2차, 3차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것입니다."
금융노조가 오늘 하루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은행 고객들의 불편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들이 결원이 생기는 곳에 대체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어서 시중 은행 영업점은 대부분 정상 운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하루 은행 창구 대신 가급적 자동인출기와 인터넷뱅킹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beremoth@hanmail.net]
영상취재 : 한영광·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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