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라인 레인저스(LINE Rangers)'가 출시 이후 약 6개월만에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2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라인 레인저스는 라인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바일 배틀 게임으로, 외계인 군단에 납치된 라인 캐릭터 '샐리'를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게임 방식이지만, 100개가 넘는 레벨을 모두 통과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전투 전략 구성과 캐릭터 간 결합이 중요하다.
라인 레인저스는 지난 2월 28일에 출시한 이래, 익숙하고 귀여운 라인 캐릭터와 게임 전략 구상에 6개 국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1위, 3개 국가 구글플레이 무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어왔다.
한국에서도 지난달 말부터 신촌, 충무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에 랩핑을 진행하는 등 라인 레인저스와 이용자 간 접촉을 넓히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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