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2일 개장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 최첨단 스마트 사이니지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 이자, 아시아 최초의 드라이빙 센터로,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BMW그룹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종합 복합 공간으로 구축됐다.
삼성전자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스마트 사이니지 활용이 극대화되도록 건물 설계 단계부터 협업을 진행하고 총 75대의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을 로비층 안내 디스플레이에서부터 전시관, 체험관의 비디오월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축했다.
또한 드라이빙 센터에 설치된 모든 스마트 사이니지는 삼성전자의 매직인포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중앙 관리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어린이 체험 교실(주니어 캠퍼스)에서는 가로 5대 세로 3대로 구성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해 '나만의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보는 인터랙티브 게임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삼성전자가 B2B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정보전달과 시각적인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여 공항, 호텔, 기업 등 다양한 장소로 그 용도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BMW 코리아의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로 자동차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대중에게 선보인 드라이빙 센터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한 고객 맞춤 콘텐츠를 활용, BMW의 최첨단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히 인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2018년까지 연평균 15%의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B2B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6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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