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특히 강남과 가까우면서도 오랜 기간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 주목을 받지 못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경기도 광주인데요.
전철과 도로 개통이라는 겹호재에 모처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광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분당 바로 옆, 성남시청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10km지만, 수십 년째 개발에서 밀려 옛날모습 그대로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교통 때문.
▶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 "광주에서 성남으로 들어가는 3번 국도입니다. 사실상 유일한 도심 진입 도로인데, 낮에도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을 정도입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더 심해 도로를 빠져나오는 데 1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 인터뷰 : 허선옥 / 경기 광주시 공인중개사
- "서울에 계신 분들이 광주로 넘어오는 데 불편함을 많이 느껴서, 그것 때문에 발전하지 못했나…."
하지만, 앞으로는 나아질 전망입니다.
성남으로 논스톱으로 넘어가는 자동차 도로가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고.
판교로 가는 전철은 이르면 내년 말 운행에 들어갑니다.
이렇다 보니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져 최근 아파트 청약에 3천 명 넘게 몰리는 등 집값이 한두 달 새 2천만 원 정도 올랐습니다.
건설사들은 추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종원 / 건설사 과장
- "광주 태전지구에 이르면 올해 말 5천 세대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부동산 시장도 좋아지고 있고 교통 호재도 있어서…."
게다가 주 수요층인 판교 테크노밸리의 기업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광주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서울, 특히 강남과 가까우면서도 오랜 기간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 주목을 받지 못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경기도 광주인데요.
전철과 도로 개통이라는 겹호재에 모처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광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분당 바로 옆, 성남시청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10km지만, 수십 년째 개발에서 밀려 옛날모습 그대로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교통 때문.
▶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 "광주에서 성남으로 들어가는 3번 국도입니다. 사실상 유일한 도심 진입 도로인데, 낮에도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을 정도입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더 심해 도로를 빠져나오는 데 1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 인터뷰 : 허선옥 / 경기 광주시 공인중개사
- "서울에 계신 분들이 광주로 넘어오는 데 불편함을 많이 느껴서, 그것 때문에 발전하지 못했나…."
하지만, 앞으로는 나아질 전망입니다.
성남으로 논스톱으로 넘어가는 자동차 도로가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고.
판교로 가는 전철은 이르면 내년 말 운행에 들어갑니다.
이렇다 보니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져 최근 아파트 청약에 3천 명 넘게 몰리는 등 집값이 한두 달 새 2천만 원 정도 올랐습니다.
건설사들은 추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종원 / 건설사 과장
- "광주 태전지구에 이르면 올해 말 5천 세대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부동산 시장도 좋아지고 있고 교통 호재도 있어서…."
게다가 주 수요층인 판교 테크노밸리의 기업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광주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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