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은 유럽소재 다국적 의료기기 및 의약품 유통업체와 자사 주력제품인 뼈이식재(OCS-B) 제품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이 회사는 나이벡에서 공급받는 소뼈유래 치과용 뼈이식재 전량을 미구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160만500달러(약 16억3000만원)이며 공급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017년 8월 31일까지다.
나이벡 관계자는 "북미지역 판매 수출 계약을 통해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를 기대한다"며 "현재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서 주력제품군의 판매 허가 절차를 밟고 있어 향후 중국 수출 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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