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두바이 국부펀드인 두바이투자청(ICD)과 '공동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덕훈 수은 행장과 모하메드 이브라힘 알 쉬바니(Mohammed Al Shaibani) ICD 대표는 서울 여의도동 수은 본점에서 만나 이런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수은이 중동 국부펀드와 업무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ICD는 에미리트 항공, 두바이내셔널은행, 두바이 이슬람 은행, 두바이거래소 등을 보유한 총 700억 달러 규모의 두바이 국부펀드입니다.
두 기관의 MOU는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했을 당시 수행단으로 참여한 수은이 현지에서 ICD와 함께 중동 오일머니 활용방안을 모색했던 것에서 비롯됐습니다.
이덕훈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중동자금 확보가 가능해져 한국 기업의 수주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
이덕훈 수은 행장과 모하메드 이브라힘 알 쉬바니(Mohammed Al Shaibani) ICD 대표는 서울 여의도동 수은 본점에서 만나 이런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수은이 중동 국부펀드와 업무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ICD는 에미리트 항공, 두바이내셔널은행, 두바이 이슬람 은행, 두바이거래소 등을 보유한 총 700억 달러 규모의 두바이 국부펀드입니다.
두 기관의 MOU는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했을 당시 수행단으로 참여한 수은이 현지에서 ICD와 함께 중동 오일머니 활용방안을 모색했던 것에서 비롯됐습니다.
이덕훈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중동자금 확보가 가능해져 한국 기업의 수주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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