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임직원들이 공금 수천만원을 유흥비로 탕진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17일 감사원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생산기술연구원 소속 직원 38명이 2009년 1월부터 작년 연말 사이 유흥주점에서 법인카드로 154차례에 걸쳐 4천200여만원을 쓴 사실이 최근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이용한 유흥업소는 법인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일반음식점으로 위장 등록된 곳입니다.
해당 금액의 90% 이상은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쓰였고 대전·인천·경기 성남 등 여러 곳에서 지출된 흔적이 나왔습니다.
이들은 단체 회식 또는 사적 용도로 마치 '눈먼 돈'처럼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위 행위자 가운데는 연구비를 관리해야 할 책임연구원급도 포함됐습니다.
한편 미래부는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직원들이 국책 사업을 미끼로 업체에서 뒷돈을 받는 등 대형 비리 커넥션이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나 여론의 비판을 받자 자체감사 착수등의 후속 조치에 착수했습니다.
17일 감사원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생산기술연구원 소속 직원 38명이 2009년 1월부터 작년 연말 사이 유흥주점에서 법인카드로 154차례에 걸쳐 4천200여만원을 쓴 사실이 최근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이용한 유흥업소는 법인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일반음식점으로 위장 등록된 곳입니다.
해당 금액의 90% 이상은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쓰였고 대전·인천·경기 성남 등 여러 곳에서 지출된 흔적이 나왔습니다.
이들은 단체 회식 또는 사적 용도로 마치 '눈먼 돈'처럼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위 행위자 가운데는 연구비를 관리해야 할 책임연구원급도 포함됐습니다.
한편 미래부는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직원들이 국책 사업을 미끼로 업체에서 뒷돈을 받는 등 대형 비리 커넥션이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나 여론의 비판을 받자 자체감사 착수등의 후속 조치에 착수했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