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Droptop)이 신임 대표이사에 유재면 전 웅진식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재면 신임 대표이사는 1990년 웅진씽크빅에 입사한 후 웅진코웨이와 웅진재팬 등을 거쳐 2005년 웅진식품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평사원에서 CEO까지 오른 인물이다.
유 대표는 웅진그룹 재직 당시 국내 최초로 정수기 코디와 렌탈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을 런칭하는 등 웅진그룹의 식품 사업을 음료 중심에서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확대해 종합식품회사로 성장시킨 바 있다.
유 대표는 드롭탑의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하면서 해외 사업 진출과 신사업 구축 등 커피사업의 다각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는 "가맹점주들과 고객들의 사랑과 신뢰를 통해 그동안 드롭탑이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드롭탑의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의 창조적 혁신을 통해 수익 구조 개선과 새로운 사업 구상 등 다양한 도전으로 고객과 가맹점주 중심의 경영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매경닷컴 최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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