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전자 회장의 건강 상태가 계속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11일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린 지난달보다 더 나아진 상태라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지난 5월 10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서울 삼성병원에서 3개월째 입원중이다. 삼성그룹은 지난달 하루 7~8시간씩 눈을 뜨고 있으며 외부 자극에 반응을 보이는 등 건강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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