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기술(CT), 에너지기술(ET),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에 대해 세계 최초로 표준화 기준이 마련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국가기술표준원으로 제정신청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에 대한 한국산업표준(KS)안이 제정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4일 제정·고시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건물에너지관리 효율화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도 IT업체, 냉난방기기 생산업체, 건설업체, 건물관리업체 등 산업계와 건축주 등 사이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 추세에 있다.
하지만 국내·외 BEMS에 대한 기본 개념 및 정의가 다르고, BEMS 설치업체마다 운영방식 및 통신체계 등이 달라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시장의 요구가 높아 BEMS에 대한 산업표준화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금번에 제정된 BEMS KS는 기본개념, 기능, 데이터 처리절차 등을 정의하는 일반 요구사항의 수준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BEMS에 대한 표준화를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도입했다는데 의미는 크다"며 "관련기술 개발 집중도 및 상호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후속 KS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어 향후 BEMS KS의 완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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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지난해 10월 국가기술표준원으로 제정신청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에 대한 한국산업표준(KS)안이 제정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4일 제정·고시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건물에너지관리 효율화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도 IT업체, 냉난방기기 생산업체, 건설업체, 건물관리업체 등 산업계와 건축주 등 사이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 추세에 있다.
하지만 국내·외 BEMS에 대한 기본 개념 및 정의가 다르고, BEMS 설치업체마다 운영방식 및 통신체계 등이 달라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시장의 요구가 높아 BEMS에 대한 산업표준화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금번에 제정된 BEMS KS는 기본개념, 기능, 데이터 처리절차 등을 정의하는 일반 요구사항의 수준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BEMS에 대한 표준화를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도입했다는데 의미는 크다"며 "관련기술 개발 집중도 및 상호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후속 KS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어 향후 BEMS KS의 완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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