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예전에는 시끄러운 곳에서 음악을 들으려면 헤드폰 소리를 크게 키워야 했지만, 요즘엔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소음으로 소음을 없애는 기술 때문이라는데, 박통일 기자가 그 비밀을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지하철로 출퇴근하며 음악 감상을 즐기는 배선민 씨.
얼마 전까지 지하철 소음 탓에 음량을 크게 키우다 보니 청력이 약해졌지만, '노이즈 캔슬링' 장치가 부착된 헤드폰을 바꾸고 나서는 이런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즉 소음 제거 장치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헤드폰에 달린 마이크가 주변 소음을 감지해 파장을 분석한 뒤, 이 소음의 파장과 정반대의 파장을 만들어냅니다.
소음의 파장과 헤드폰이 만들어낸 정 반대 파장이 만나면 소리가 작아지는,
즉 소음을 만들어서 소음을 줄이는 원리입니다. 」
▶ 인터뷰 : 배선민 / 회사원
- "조금만 소리를 키워도 음질도 깨끗하고, 평소 듣는 것보다 잘 들리고."
「'노이즈 캔슬링' 장치가 부착된 컵에 대고 소리를 질러봤습니다.
원래보다 4분의 1가량 소리가 작아집니다.」
최근엔 조그만 이어폰이나 헤드폰, 스마트폰에도 활용되며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음악이나 통화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 광고영상: 아이폰5로 전화를 걸 때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
▶ 인터뷰 : 배명진 / 숭실대 소리공학과 교수
- "소리를 감지하면 즉각 반대파를 만들어서 기다리고 있어요. 즉각 즉각 소리가 달라지더라도 제거할 수 있는 거죠."
특히 공사 현장이나 지하철 등 일정한 소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장소에서 소음 제거 효과가 좋아 미래형 소음 제거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박정현 VJ
영상편집 : 윤 진
예전에는 시끄러운 곳에서 음악을 들으려면 헤드폰 소리를 크게 키워야 했지만, 요즘엔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소음으로 소음을 없애는 기술 때문이라는데, 박통일 기자가 그 비밀을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지하철로 출퇴근하며 음악 감상을 즐기는 배선민 씨.
얼마 전까지 지하철 소음 탓에 음량을 크게 키우다 보니 청력이 약해졌지만, '노이즈 캔슬링' 장치가 부착된 헤드폰을 바꾸고 나서는 이런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즉 소음 제거 장치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헤드폰에 달린 마이크가 주변 소음을 감지해 파장을 분석한 뒤, 이 소음의 파장과 정반대의 파장을 만들어냅니다.
소음의 파장과 헤드폰이 만들어낸 정 반대 파장이 만나면 소리가 작아지는,
즉 소음을 만들어서 소음을 줄이는 원리입니다. 」
▶ 인터뷰 : 배선민 / 회사원
- "조금만 소리를 키워도 음질도 깨끗하고, 평소 듣는 것보다 잘 들리고."
「'노이즈 캔슬링' 장치가 부착된 컵에 대고 소리를 질러봤습니다.
원래보다 4분의 1가량 소리가 작아집니다.」
최근엔 조그만 이어폰이나 헤드폰, 스마트폰에도 활용되며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음악이나 통화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 광고영상: 아이폰5로 전화를 걸 때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
▶ 인터뷰 : 배명진 / 숭실대 소리공학과 교수
- "소리를 감지하면 즉각 반대파를 만들어서 기다리고 있어요. 즉각 즉각 소리가 달라지더라도 제거할 수 있는 거죠."
특히 공사 현장이나 지하철 등 일정한 소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장소에서 소음 제거 효과가 좋아 미래형 소음 제거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박정현 VJ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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