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은 30일 이성택 동부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동부금융연구소장으로 발탁하고 후임 동부생명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태운 동부화재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동부는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장기불황 심화 및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택 동부금융연구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동부에 입사해 동부화재, 동부생명, 동부증권 등에서 전략기획, 영업, 마케팅, 자산운용업무를 담당했으며, 2009년부터 동부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해 왔다.
이태운 동부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동부화재에 입사, 영업·마케팅·보상·인사 등 보험영업 현장과 본점 지원업무를 다양하게 경험했다. 특히 개인영업부문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유지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동부그룹은 평가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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