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29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어린이재단과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김해성 신세계그룹 전략실 사장이 참석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가족부와 어린이 재단과 함께 아동·청소년 보호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내에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 청소년에 상시 기숙형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가족부의 '상설인터넷 치유학교'설립도 지원한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전북 무주에 설립하는 상설인터넷 치유학교의 교육시설 리뉴얼 공사에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여성가족부 산하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상담실 시설을 개보수하고 아동심리치료 과정을 만드는 데도 1억원을 후원한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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