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은 제품안전정보센터에 올해 상반기 61건의 제품안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표원은 61건 가운데 11건에 대해 개선조치를 내렸다. 전기충전 중 화재가 난 중국산 전기찜질기, 천장램프가 폭발한 북한산 안정기 내장형 램프, 제품에 곰팡이가 발생한 열냉각시트 등 5건은 리콜조치가 내려졌다. 또 코받침의 위해성이 발견된 국산 안경테 등 2건은 제품설계 변경 등 개선의견을 통보했다. 이밖에 제품설명서 보완 1건, 품질관리 권고 3건 등도 있었다.
국표원 관계자는 "센터에 접수된 신고를 통해 제품정보를 분석해 소비자 안전을 지원하겠다"며 "유관기관과 협업하고 인터넷쇼핑몰과 정보를 교류해 비인증 불법제품의 유통을 차단하는 등 국민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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