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이 경기도 동북부권에 교외형 프리미엄 아웃렛을 선보인다.
신세계사이먼은 뉴욕에서 25일(현지시간) 경기도, 의정부시,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과 함께 의정부 프리미엄 아웃렛 조성을 위한 약 11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본 체결식에서 신세계사이먼, 경기도, 의정부시는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 일원에 의정부 프리미엄 아웃렛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투자유치협약 체결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최지용 경기도의원, 조광주 경기도의원, 최현덕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마크 실베스트리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 사장,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의정부시는 개발 잠재력이 크고 서울외곽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과 연결된 수도권 북부 교통의 요지로 서울에서 1시간 이내로 연결된다.
특히 의정부 프리미엄 아웃렛 대상부지는 건설예정인 구리포천고속도로 산곡IC 인근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개장하는 지역마다 쇼핑 명소화를 이끈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의정부시에 오픈함에 따라 1000여 개 이상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국내외 연간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경필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최현덕 경제투자실장은 "연간 400~500만명의 관광객 유치효과가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이 의정부시에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의정부시가 서비스산업 명품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의정부 프리미엄 아웃렛 조성에 대한 MOU 체결로 지역발전과 의정부시의 대외적 위상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이사는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정통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여, 국내외 쇼핑·관광객들이 특별하고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탄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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