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 제3대 위원장에 안충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이 선임됐다.
25일 서울 반포동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동반위 임시위원회에서 유장희 위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공석이었던 동반위 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안충영 옴브즈만이 선출됐다.
이날 안 신임 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체계를 세우는 것이 동반위의 목표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기업간 동반성장의 기틀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현행 적합업종제도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신임 위원장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안 위원장은 KOTRA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으로 재직하던 시절 대.중소기업간 기술역량강화와 산업클러스터링 형성을 위한 투자유치 및 제도개선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위원장의 취임식은 다음달 1일 열린다.
[안병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