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Q50 2.2d(Infiniti Q50 2.2d) 모델이 소비자시민모임 선정, 친환경·고효율 수송수단 부문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2,000cc 이상 수입 디젤 모델 중 최초 수상입니다.
Q50 2.2d는 친환경 다운사이징 디젤 엔진, 2.2리터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성(공인 복합연비: 15.1km/l)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차량 정지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아이들링 스톱앤고(Idling Stop & Go, ISG) 시스템을 탑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였습니다.
Q50 2.2d는 지난달 총 390대가 판매됨으로써 인피니티 사상 단일 모델 월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하는 한편, 비유럽 브랜드 모델로는 유일하게 수입 디젤 모델 베스트셀링카 Top 10에 진입했습니다.
인피니티를 이끌고 있는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2,000cc 이상 디젤 모델 중 최초로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 받아 기쁘다며 Q50은 최근 더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의 아성을 깰 것으로 기대되는 인피니티 최고의 히트 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피니티는 Q50 에너지위너상 수상을 기념해 7월 중 전국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에 방문해 Q50 시승을 마친 모든 고객에게는 쿨러백 겸용 인피니티 고급 비치백을 증정합니다.
지난 1997년 재정, 올해로 18회를 맞은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 에너지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 및 업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 에너지관리공단,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가 후원한 가운데 총 36개의 제품 및 활동이 선정됐습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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