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일본 도쿄 시부야에 '비비닷큐 프리미엄 치킨'(bb.q Premium Chicken) 시부야점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시부야점은 BBQ가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직영점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BBQ는 세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이라는 비전을 재정립하는 뜻에서 BI를 전격 교체했다. 교체된 'bb.q Premium Chicken'은 글로벌 진출 시 BBQ를 바비큐(Barbecue) 로 오인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운영중인 bbq 프리미엄 카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윤홍근 회장은 오픈식에서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의 자존심을 걸고 시부야점을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시부야점의 메뉴 맛은 국내와 동일하며 가라아게(일본식 후라이드치킨)와 데바사키(일본 나고야 전통 치킨 요리) 등 일본식 치킨 메뉴와 카레 라이스 요리도 함께 선보인다. 또 일본 산토리 그룹과 제휴해 산토리프리미엄 크림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BBQ는 시부야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일본에 20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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