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오늘(8일) 베트남 스판덱스 공장 생산량을 늘리고 5만 톤 규모의 '크레오라'를 생산해 스판덱스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효성 관계자는 "세계 시장 1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성장세가 높은 시장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며 "스판덱스의 공급 능력을 늘리는 한편 새로운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에 나서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효성은 지난해 말부터 베트남 스판덱스 공장에서 1만 톤 규모 증설을 시작해 아시아 시장에서 급속히 늘고 있는 스판덱스 수요에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증설로 효성의 스판덱스 '크레오라' 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32%로 확대되며 글로벌 생산량도 17만톤 규모로 늘어납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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