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처럼 간편하게 끓여먹을 수 있는 국밥이 출시된다.
대상 청정원은 현재 식사대용 편의식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라면과 즉석밥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밥이라서 좋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상하이식짬뽕밥'과 '사골미역국밥' 2종으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국물에 밀가루 면 대신 소화가 잘 되는 쌀밥이 들어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라면과 다르게 쌀을 튀기지 않아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회사는 진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해 분말 스프 대신 액상소스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라면처럼 끓는 물에 건조밥과 액상소스를 넣고 3분30초를 끓이면 국밥이 완성된다. 제품의 가격은 1인분 용량에 각각 1980원이다.
오민우 청정원 컵국밥 담당 과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라면 국물에 즉석밥을 넣어 먹는 것에 착안해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라면을 넘어설 수 있는 간편식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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