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는 2일 블록 액션 애니메이션 '텐카이나이트'를 통해 블록완구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텐카이나이트는 세계적 완구회사인 스핀마스터와 일본의 최대 콘텐츠 기획제작사인 쇼프로가 공동제작했다.
대원미디어는 텐카이나이트의 국내 론칭 사업과 관련해 완구 시장 점유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원미디어 측은 "현재 아카데미과학과 전략적 판매 파트너십 제휴를 맺었으며 향후 신임대표인 최영일 사장의 주도 하에 전국 유통망으로 텐카이나이트 블록완구 사업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식적인 론칭에 앞서 현재 대형마트, 백화점, 완구전문점 등 다양한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키즈카페와 놀이교육 전문점을 대상으로 텐카이나이트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텐카이나이트는 오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캐릭터페어에서 전시된다. 현재 챔프, 애니원, 애니박스 채널에서 8월 방영이 확정됐으며 10월부터는 방영 채널이 늘어날 예정이다.
최 신임대표는 "텐카이나이트는 현재 미국, 일본 등에서 방영된 이후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블록 완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조립완구의 대표격인 레고와의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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