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설 연휴로 인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설 연휴 효과를 감안해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소비 둔화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설 연휴가 있었던 지난달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1월달 19.5% 감소세를 보였던 대형 마트업체들의 매출은 증가세로 돌아섰고, 증가폭도 25.3%에 달했습니다.
1월달 6.2% 감소세를 보였던 백화점 매출은 4.7%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설 연휴가 1월에 있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대형마트는 0.3%, 백화점은 1.3% 감소해 소비 둔화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가 어렵다 보니 물건값이 비교적 싼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은 늘고, 백화점은 감소하는 소비 성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구매 고객수는 6% 증가했지만, 백화점은 지난해부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한 사람의 구매액 정도를 나타내는 구매단가 증감률도 대형마트는 18.1% 증가한 반면 백화점은 8.1%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품목별로는 설 연휴로 인해 식품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백화점에서는 수입의류 등 명품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세가 눈에 띕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지만 설 연휴 효과를 감안해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소비 둔화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설 연휴가 있었던 지난달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1월달 19.5% 감소세를 보였던 대형 마트업체들의 매출은 증가세로 돌아섰고, 증가폭도 25.3%에 달했습니다.
1월달 6.2% 감소세를 보였던 백화점 매출은 4.7%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설 연휴가 1월에 있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대형마트는 0.3%, 백화점은 1.3% 감소해 소비 둔화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가 어렵다 보니 물건값이 비교적 싼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은 늘고, 백화점은 감소하는 소비 성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구매 고객수는 6% 증가했지만, 백화점은 지난해부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한 사람의 구매액 정도를 나타내는 구매단가 증감률도 대형마트는 18.1% 증가한 반면 백화점은 8.1%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품목별로는 설 연휴로 인해 식품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백화점에서는 수입의류 등 명품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세가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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