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공식 파트너 소니는 자사가 가진 모든 소니 그룹사의 강점과 FIFA(국제축구연맹: Fede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와의 파트너십을 활용하는 전략적 프로그램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소니는 2014년 오는 6월 12일(현지시간) 시작되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현재 '4K',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서비스',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니의 최첨단 기술을 통해 촬영과 제작에서부터 시청 경험에 이르기까지의 전체 4K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소니는 이 밖에도 FIFA와 협력을 통해 시청자들이 4K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FIFA는 대회 최고 경기 장면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공식 FIFA 4K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FIFA는 4K 녹화 장비를 이용해 16강전과 준준결승에서 각각 1경기와 결승 경기를 촬영할 예정이다. 소니는 FIFA에 전폭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하게 되며, 대회에 사용될 전용 4K 생방송 제작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소니와 소니 그룹사들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3개월 동안 '슈퍼송(Super Song)' 글로벌 뮤직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전 세계의 작곡가들이 참여해 1600여곡 이상이 제출됐으며, 우승곡 '비다(Vida)'는 가수 리키 마틴(Ricky Martin)이 직접 불러 2014 FIFA 월드컵 공식 앨범에 수록됐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SME)와 FIFA는 2014 FIFA 월드컵 공식 주제가 'We Are One(Ole Ola)'을 발표했다. 이 노래는 핏불(Pitbull),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와 클라우디아 레이테(Claudia Leitte)가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월드컵 개막식에 공연될 예정이다.
소니는 또한 다양한 프로젝자와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축구 커뮤니케이션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맡게 될 포털 사이트 'One Stadium' (http://football.sony.net)을 선보였다. 경기장에서 직접 축구를 보거나, TV 또는 기타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기존의 축구 시청 방법 외에, 사람들이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대회의 열기를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랙티브 월드컵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소니는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소니는 월드컵을 앞두고 개최국인 브라질을 비롯해 중남미, 아프리카, 기타 국가 및 지역 등 총 12개 국가의 어린이들에게 혜택을 전하기 위해 FIFA와 스트리트풋볼월드(streetfootballworld gGmbH)와 공동으로 '드림 골 2014 (Dream Goal 2014)'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소니는 개최국인 브라질을 비롯하여 중남미, 아프리카, 기타 국가 및 지역 등 총 12개 국가의 어린이들에게 혜택을 전하기 위해 FIFA와 스트리트풋볼월드(streetfootballworld gGmbH)와 공동으로 '스트리트 풋볼 스타디움(Street Football Stadium)', 'Siyakhona (우린 할 수 있어) Media Skills' 등 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매경닷컴 조현령 인턴기자 / 사진 : 소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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