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폭스바겐 골프 GTI 홍보대사로 깜짝 등장했다.
서울국제모터쇼와 번갈아가며 격년제로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가 5월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1일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소지섭은 이날 폭스바겐 미디어행사 때 신형 골프 GTI 및 GTD와 함께 등장했다. 소지섭은 “신형 골프는 고성능 해치백 모델답게 힘이 넘치고 스트레스가 없다”며 시승 소감을 밝혔다.
부산모터쇼를 시작으로 공식 판매에 들어갈 신형 골프 GTI 및 GTD는 7세대 골프를 베이스로 개발된 고성능 해치백 모델이다.
날카로운 차체 비율과 더불어 고전적인 GTI의 캐릭터를 현대 감성으로 재해석해 더욱 카리스마 넘치는 인상을 갖췄다.
일반 골프보다 차체가 15mm 낮은 스포츠 서스펜션과 MQB 플랫폼을 통해 이전 세대 보다 55kg 감량한 경량화 설계와 민첩한 핸들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더욱 진화된 XDS+(전자식 디퍼런셜 록) 시스템,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 등 순수한 다이내미즘을 이끄는 혁신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신형 골프 GTI는 차세대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2.0 TSI)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211마력(4500~6800rpm), 최대토크는 35.7kg.m(1450~4000rpm)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8초, 복합연비는 11.5km/l(도심 10.0/고속 13.9),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3g/km이다.
신형 골프 GTD는 차세대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2.0 TDI)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를 채택했다. GTD 최초로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를 접목했다.
최고출력은 이전 세대 대비 14마력 증가한 184마력(3500~4000rpm)이다. 최대토크는 38.7kg.m(1,750~3,250rpm),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5초, 최고 속도는 228km/h다.
복합연비는 1등급에 해당하는 16.1km/l(도심 14.4/고속 18.8)다.
CO2 배출량도 121g/km에 불과해 더욱 까다로워진 유로6기준을 충족한다.
7월부터 적용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분을 가격에 미리 반영했다. 신형 골프 GTD는 4210만원, 신형 골프 GTI는 4310만원이다.
[부산=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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