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30일 지진 또는 해일로 인한 발전소 정전사고에 대비해 3200kW급이동형 발전차를 한빛본부에 배치했습니다.
앞서 한수원은 한빛본부를 제외한 고리와 월성, 한울 등 모든 원전본부에 이동형 발전차를 배치했습니다.
이동형 발전차는 외부 전원과 냉각수 없이도 독자적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공기냉각식 가스터빈엔진과 발전기, 축전지, 연료 이송펌프 등을 장착했습니다.
한수원 관계자는 모든 원전본부에 이동형 발전차를 배치한 것은 2011년 3월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국내 후속 조치라며 최악의 자연재해시에도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앞서 한수원은 한빛본부를 제외한 고리와 월성, 한울 등 모든 원전본부에 이동형 발전차를 배치했습니다.
이동형 발전차는 외부 전원과 냉각수 없이도 독자적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공기냉각식 가스터빈엔진과 발전기, 축전지, 연료 이송펌프 등을 장착했습니다.
한수원 관계자는 모든 원전본부에 이동형 발전차를 배치한 것은 2011년 3월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국내 후속 조치라며 최악의 자연재해시에도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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