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1분기 5천584억원 순이익…전년비 16.1% 증가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5천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4천809억원)보다 16.1%, 전분기(3천433억원)보다 62.7% 각각 증가한 것입니다.

　주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이익이 크게 향상된 것이 신한금융의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습니다.

　신한은행의 1분기 이익은 4천25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5.8%, 전분기보다 50.1% 각각 증가했습니다. 이자이익 안정화와 대손비용 감소의 영향이 컸습니다.

　1분기 중 대손비용은 5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76.8%, 75.0% 감소했습니다.

　신한은행의 1분기 말 대출 연체율은 0.44%로 작년 같은 시점보다 0.27%포인트, 부실채권(NPL)비율은 1.15%로 0.03%포인트 각각 개선됐습니다.

신한카드의 1분기 순이익은 1천41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12.1% 감소했지만, 지난 분기보다는 14.5% 증가했습니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카드대출 금리 인하 영향에 따라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한생명의 1분기 순이익은 218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46.0% 감소했으며 전분기보다는 551.7%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순이익은 267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43.2%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 878.1% 증가했습니다.

　신한캐피탈의 1분기 순이익은 11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4% 감소했습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1분기 순이익은 47억원(지분율 감안 후)이며 신한저축은행은 1분기중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