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고 있는 경상북도 밀양시 소재 영남센터가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로 지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식재료 우수 관리업체 지정사업은 단체급식 식재료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위생적 관리, 품질관리, 안전성 분석 등 필요한 기준을 갖춘 업체를 지정하는 정부기관 인증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지정심사반의 현상심사 후 생산자, 소비자단체, 지자체 관계자 등 심의위원회 구성원들의 의결을 거친 현대그린푸드는 작업장 및 종사원 위생관리, 원료 이격관리와 잔류농약 분석 기능 마련 등 세부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그린푸드는 향후 사후관리 조사반이 반기별 1회 조사 및 종사자 집합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영남센터는 준공전부터 HACCP 기준에 의거한 시설을 구축하고, 냉염수기와 정화장치를 구비한 전처리실을 갖췄다"며 "식재료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 부분이 이번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12년에 경기도 광주시 소재 경인센터도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로 지정된 바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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