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는 일본 아사히 알렉스와 91억 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 기간은 2014년 4월부터 2016년 4월까지 2년이다. 이로써 신성솔라에너지는 올해 일본 시장에만 135억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앞서 지난 3월 일본 타이요우와 44억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일본 시장의 수요가 증가 할 것이라 판단, 2012년 일본 지점 설립 이후 꾸준히 매진한 전략의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태양광 제품의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본시장에서의 쾌거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크다"며 "일본 태양광 시장은 올해 9GW이상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영업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