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공작기계 생산업체 현대위아가 350억원을 투자해 공작기계 기술지원센터를 건립했다. 현대위아는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수출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경남 창원 본사에 지상 4층, 연면적 4460㎡ 규모 기술지원센터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또 경기도 의왕 연구소 내에도 기술직원센터를 상반기중 완공할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들은 상설전시장에서 공작기계를 언제든 접할 수 있고 각종 공작기계 운용법 등 첨단기술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곧바로 구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원스톱센터'를 구축한 것이다.
윤준모 사장은 "기술지원센터가 공작기계 첨단기술과 신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교육 지원을 포함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오는 13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서울 국제 생산제조 기술전(SIMTOS)'에 국내업체중 최대규모로 참가해 공작기계 신제품을 공개한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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