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중·장년층들, 스스로 '끼인 세대'라고들 하죠.
부모 봉양하랴, 자식 학비 대랴, 그러다 보니 본인 노후 대비는 부실하기 일쑤인데요.
50대 이상 중·장년층, 노후에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신동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50세 이상 5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에 필요한 돈을 얼마로 생각하는지 조사했습니다.
특별한 질병인 없다는 전제로, 최저 생활을 유지하는데만 부부 기준 136만 9천 원, 혼자서는 83만 4천 원은 있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문화생활 등 여가까지 즐기려면, 부부가 192만 9천 원, 혼자서는 119만 3천 원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기대와 달리 노후 준비는 미흡합니다.
50대 응답자 가운데 국민연금이나 공무원 연금 같은 공적연금에 가입된 사람은 세 명 가운데 한 명에 불과했고, 받을 돈도 월 54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노후대비가 공적연금으로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본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빨리 연금에 가입해, 가입기간을 길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영상편집 : 김민지
요즘 중·장년층들, 스스로 '끼인 세대'라고들 하죠.
부모 봉양하랴, 자식 학비 대랴, 그러다 보니 본인 노후 대비는 부실하기 일쑤인데요.
50대 이상 중·장년층, 노후에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신동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50세 이상 5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에 필요한 돈을 얼마로 생각하는지 조사했습니다.
특별한 질병인 없다는 전제로, 최저 생활을 유지하는데만 부부 기준 136만 9천 원, 혼자서는 83만 4천 원은 있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문화생활 등 여가까지 즐기려면, 부부가 192만 9천 원, 혼자서는 119만 3천 원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기대와 달리 노후 준비는 미흡합니다.
50대 응답자 가운데 국민연금이나 공무원 연금 같은 공적연금에 가입된 사람은 세 명 가운데 한 명에 불과했고, 받을 돈도 월 54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노후대비가 공적연금으로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본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빨리 연금에 가입해, 가입기간을 길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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