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국내 물류업체 중 처음으로 미얀마에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에 현지 법인을 만들고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물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향후 그룹사인 대항항공과 한진해운의 물류인프라를 활용해 미얀마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국내기업에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미얀마 정부가 추진중인 대규모 인프라 정비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설자재 조달과 중량화물 운송 등의 부문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한진은 미주지역과 중국, 러시아, CIS, 동남아 등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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