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IT 업체인 에이수스(ASUS)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서(MWC) 2014'에서 '폰패드 7 LTE' '폰패드' 등 신제품 2종과 젠폰 시리즈, 패드폰 미니, 패드폰 등 스마트폰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폰패드7 LTE와 폰패드 7은 각각 LTE와 3G를 지원하는 패블렛이다. HD IPS 디스플레이에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젠폰 제품군은 4, 5, 6인치 크기의 스크린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기호에 따라 적합한 화면 크기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픽셀 마스터 카메라 기술이 적용돼 사진의 품질이 우수하다.
이밖에 타블렛 스크린 사이즈에 스마트폰의 휴대용이성이 결합된 패드폰 미니와 패드폰도 공개된다. ASUS 고유의 유저인터페이스(UI)인 젠UI도 젠폰과 패드폰 미니를 통해 선보여졌다.
벤슨 린 에이수스 부사장은 "MWC2014가 열리는 동안 유럽에서 최신 폰패드 모델을 공개하고 에이수스의 전체 모바일 라인업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모바일 혁신을 통해 놀라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수스는 MWC2014가 진행되는 25일부터 27일까지 행사장 내에 쇼룸을 마련해 전체 모바일 제품 라인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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